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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송도점) 블랙라벨 커플세트, 소소한 주문 꿀팁

얼마 전 생일 선물로 아웃백 쿠폰을 받아서 정말 정말 오랜만에 아웃백을 다녀왔다.

우리가 다녀온 곳은 송도에 있는 아웃백! 

테크노파크역 2번 출구에서 가깝고, 송도 프리미엄 아웃렛 바로 옆이다.

오네스타 건물 지하에 주차장이 있고 기본 3시간 무료주차 가능하다! 

식당가가 많이 있는데 아웃백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저녁시간에 갔지만 따로 예약하지 않고 갔는데 웨이팅 없이 창가 자리에 바로 안내받았다. 

커플은 대부분 블랙라벨 커플세트를 시킨다고 추전 받았는데 마침 우린 이것저것 먹고싶었기에 주문하기로! 

퀸즈랜드 립아이는 꽃등심 스테이크 320g이고, 파스타는 투움바 파스타를 시켰다. 

수프는 양송이와 콘수프 중 선택인데 여기서 수프 1개당 1400원 추가하면 샐러드로 변경가능해서 추가했다. 여기에 치킨텐더를 추가하면 텐더 샐러드가 된다. 우린 텐더 2조각을 추가했다. (치킨텐더 1조각당 2900원)

에이드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오렌지에이드가 리얼 착즙이라고 해서 오렌지에이드로 2개 시켰다.

먼저 아웃백 시그니처 부시맨 브레드! 오랜만에 먹으니 꿀맛!!!

양송이 수프와 샐러드도 꿀맛탱!!!! 

치킨텐더는 나중에 나와서 사진에 없지만 겉바속촉 해서 샐러드랑 먹으면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추가 꿀팁!!!! 아웃백 멤버스로 가입을 하면 블랙라벨 세트 1만 원 할인쿠폰과 코코넛 쉬림프 쿠폰을 주는데 두 쿠폰을 동시에 사용 불가능해서 우린 코코넛 쉬림프로 시켰다. 왜냐면 코코넛 쉬림프가 만 구천 원 정도로 만원 할인받는 것보다 이득!! 게다가 새우가 통통하고 겉에 묻힌 코코넛이 바삭하니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스테이크 등장!! 불쇼 한번 해주시고 포토타임!! 

테이블이 가득 찼다. 일단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는데 알맞게 구워져서 나왔다. 투움바는 말해 모해.. 꿀맛..

중간에 투움바 소스 추가 가능한데 우린 먹다가 배 터질 거 같아서 추가는 안 했다. 고기가 320g이고 파스타에 이것저것 먹을게 많아서 정말 배불렀다!! 

구워진 토마토 또한 꿀맛이고 토마토 밑에는 치즈인데 고기랑 치즈랑 같이 먹으면 환상의 맛이다. 

고기도 질기 것 없이 꿀떡꿀떡 넘어간다! 다시 생각해도 너무나도 배불렀던 식사였음..!!! 

중간중간 부족한 건 없는지 체크하는 친절한 직원분 덕분에 뭔가 대접받는 기분이었다 ㅎㅎ

식사가 끝날 때쯤 영수증과 후식 커피 또는 녹차를 준다. 영수증 뒤쪽엔 할인 가능한 제휴카드나 통신사 설명이 자세히 되어있다.

우린 결국 배 터지기 직전이라 코코넛 쉬림프는 다 못 먹어서 야무지게 포장해서 다음날 집에서 먹었다. 

이렇게 최종적으로 십만 원 조금 넘는 금액이 나왔는데 코코넛 쉬림프는 쿠폰 사용하고, 통신사 할인받고, 생일날 친구에게 받은 아웃백 5만 원 상품권과 가지고 있던 신세계 상품권 3만 원을 쓰고 나니 내가 결제한 금액은 약 8천 원 정도.. 

팔천 원의 행복이었음..!!! 

후식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딱 노을이 이쁠 시간이라며 커튼을 걷어주셨다. 마침 창가 자리여서 송도의 이쁜 노을을 볼 수 있었다. 스테이크랑 파스타 먹느라 부시맨 브레드 많이 못 먹어서 아쉬웠는데 넉넉히 포장해줘서 든든했다!

아웃백은 아는 만큼 잘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미리 알아보고 가야 하는데 귀찮아서 따로 알아보지 않고 그냥 방문해서 직원분께 물어물어 주문했던 아웃백.... 하지만 맛있었고 푸짐하고 서비스 또한 만족했던 아웃백 송도점이었다.

**아웃백 주문 시 소소한 꿀팁 요약**

- 수프는 한 개당 1400원 추가 시 샐러드로 변경 가능

- 부시맨 브레드는 리필가능, 기본 망고 스프레드 소스가 제공되며 초코 소스를 달라고 해야 함! 

- 아웃백 멤버스 회원가입 시 블랙라벨 세트 1만 원 할인 쿠폰과 코코넛 쉬림프 쿠폰 사용 가능! 당일 가입해도 됨! 

- 에이드는 오렌지에이드가 리얼 착즙이라 맛있음!

- 투움바 파스타는 중간에 소스 추가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