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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인생브라우니 맛집) '서촌 스코프' 찐 당충전!!

워낙 유명했지만 하트시그널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브라우니 맛집 스코프!!
스코프는 서촌과 부암동 두곳이 있지만 우린 서촌으로 다녀왔다.

 

 

영업시간: 매일 10am-7pm( 재료 소진 시까지)/ 매주 월, 화 휴무

서촌이 워낙 교통이 엄청 좋은편도 아니고, 스코프가 골목 사이 코너 쪽에 위치해서 주차 공간은 따로 없었다. 우린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분 정도 걸어갔다. 중간중간 골목까지 들어오는 차들이 있었으나 매우 좁고 협소해서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더 좋을듯싶다!!

소코프 근처 골목길에 보이는 사람마다 한손에 들고 있는 빵 봉지가 나를 설레게 했다 ㅋㅋ
빵지 순례는 늘 행복하고 짜릿해!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브라우니 비주얼!! 달달한 냄새가 진동한다!
눈과 코가 호강하는중ㅋㅋ

평일 점심시간 지나서갔는데 따로 웨이팅은 없었지만 사람이 꽤 많았고 꾸준히 손님들이 들어왔다. 사람이 많은 만큼 빵도 금방금방 채워졌다.
나도 얼른 빵을 접시에 담고, 사진으로도 담고 꽤 전투적이였음.

 

 

브라우니는 한조각에 오천 원~육천 원정도 하는 듯!!
한 조각이 꽤 큰 편이다. 그리고 엄청 묵직하다!!
일단 기본 오리지널 브라우니 몇 개 접시에 담으니 접시가 꽉 차서.. 우린 한 세 접시 정도 써서 종류별로 브라우니를 담아왔다.

우리가 사온 건 기본 브라우니와 헤이즐넛(?) 브라우니, 크림치즈 브라우니 등등.. 그리고 당근 파운드와 오렌지가 올라간 빵 등등등... 매우 많이 사옴ㅋㅋ
합쳐서 오만 원 정도 나온듯했다. 여태 빵 쇼핑한 것 중 제일 많이 쓴 금액이 아닐까 싶다.

 

 

스콘이랑 쿠키도 사 오고 싶었지만 이미 브라우니로 꽉 찬 우리의 트레이들.. 다음에 또 온다면 꼭 먹어주겠어!

 

 

누가 보면 다신 서촌 못 오는 사람처럼 빵 쇼핑을 했다.
일단 비주얼이 투박하면서 먹음직스럽고 맛보기 전이지만 아무튼 합격이다!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 박지현 인생 브라우니라며 나와서 더 유명해졌다던데 집에 와서 브라우니 한입 먹으니 찐 행복이 이거다 싶다. 브라우니 한입으로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만큼..!!!
일단 첫맛 미친놈처럼 달콤하고 쫀득하고 묵직했고 맛있었다! 브라우니 특유의 쌉쌀한 뒷맛이 적어서 깔끔했다.
정말 인생 브라우니 인정!!

그리고 한 조각이 크고 속까지 묵직하게 채워져있어서 여럿이서 나눠먹기 딱 좋다. 한조각 다 먹기엔 아무래도 매우 쫀득하기 때문에 혈관에 무리 올 것 같은 단맛이랄까.. 흰 우유가 생각나는 맛이다.

 

 

오만 원어치 브라우니 플렉스하고 행복해짐ㅋㅋㅋ
그리고 한쪽 손에 들려져있는 당근파운드.. 못참고 사자마자 바로 꺼내서 한입 먹어본 나..
브라우니든 빵이든 속까지 꽉 차 있어서 오만 원어치 사니까 매우 무거웠음!! 손이 무거운 만큼 달달하고 행복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