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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고양이 무무

규조토를 너무 좋아하는 고양이

내가 외출 후 집에 들어가면 무무는 반갑다고 인사를 해준다.

규조토로 총총 달려가서 철푸덕- 눕방 시작한다.

이렇게 턱 접힌 채 누워서 내가 오기만 기다리고있는다... 너무 귀여워서 안갈수가없다 ㅠㅠ 

내가 다가가면 본격 규조토 부비부비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

 

반갑다고 배도 보여주고,, 규조토에 온몸이 퍼져서 퐁실퐁실 ㅋㅋㅋㅋㅋㅋㅋ 

무아지경으로 규조토에 몸을 비비면서 반가움을 표시해준다. 귀엽기도하고 집사를 알아봐주고 맞이해준다는게 기특하기도하고.. 집에 들어오면 항상 규조토에서 인사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고양이가 규조토를 왜 이렇게 좋아할까 싶어 찾아봤는데 다른 고양이들도 규조토에 환장하더라... 뭔가 본능적으로 끌리는 건가 싶어서 검색해봤다.

규조토: 아주 미세한 단세포 생물인 규조들의 유해가 해저 등에 쌓여 만들어진 을 말한다. [나무위키]

일단 규조토가 어떤건지 찾아봤는데 흙으로 만들어진 원석같은것이였다. 고양이는 워낙 모래, 흙을 좋아하는데 흙으로 만들어진 규조토에서 흙냄새가 나서 그렇게 온몸을 던져 좋아하는거였다. 

규조토 특성 상 흡착력이 강해서 화장실 앞 발매트로 쓰는중인데 게스트화장실앞에 둔 규조토는 무무의 부비부비 장소로 더 많이 쓰이는중이다..

매일 외출하면 이렇게 반겨주는데 누가 고양이가 정이 없다했는가~!! 

아구 귀여워 정말!!!! 

내가 찍던말던 그저 뒹굴뒹굴 무무 ㅎㅎㅎㅎ

사실 발매트대용으로 쓰는 규조토라 깨끗한편이 아닌데 무무때문에 강제로 깨끗하게 유지해야하고, 수시로 바꿔주고 해야한다.. 내가 집사니까 해야지 뭐.. 무무가 좋다면 그걸로 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