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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배곧 고기집 '우레골' 다녀온 후기(내돈내산)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길거리 사람도 없고 경제도 팍 죽어가고.. 나는 집에만 있기 답답해 미치기 직전..
간만에 주말이라 남편이랑 정말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로..!! 물론 마스크꽁꽁 싸매고 감ㅎㅎ

늘 사람 많던 먹자골목이 주말인데도 정말 휑 했다ㅠㅠ

기분이 저기압일땐 고기 앞으로 가라고 했던가,, 그래서 배곧 고기맛집이란 소문을 듣고 간 "우레골"

 

내가 먹고싶었던 제주 삼겹 2인분, 남편이 먹고싶었던 냉동삼겹 2인분 시켰다!

 

먼저 제주삼겹!! 고기가 증말 두툼하다!!
돌판에 구워먹는거라 고기가 많이 올라감!
그리고 기본적으로 같이 나오는 멸젓, 부추, 김치, 고사리! 고사리 고워 먹는건 처음인데 고소했다.

기본 반찬 구성이 좋다. 된찌 짱맛!! 명이나물 쫀맛!!

그리고 냉면 노래 불렀던 남편ㅋㅋ 드디어 냉면 시킴ㅋㅋㅋㅋ 맛있다며 호로록 다 먹었더라..

고기가 두툼해서 육즙이 장난 아니다ㅠㅠ 그리고 기름에 구워진 김치 미쳤다!!

제주삼겹 다 먹어갈 때 쯤, 냉동삼겹 이어서 먹기ㅋㅋ
고기가 끊기는건 용납못하니까유 ㅎㅎ
얇아서 금방 익는 다는 장점이 있음!! 하지만 내 입맛엔 냉동삼겹은 돼지냄새도 살짝 나는거같고, 질겼다ㅠㅠ

난 솔직히 육즙 가득한 제주삼겹이 더 맛있었는데, 남편은 냉동삼겹도 맛있다했다 ㅋㅋㅋ
셀프로 저 돌판에 볶음밥도 해먹을 수 있는데 미치도록 배가 불러서 못먹었다...흑...

그래도 오랜만에 외식이라 너무 행벅했다 ㅎㅎ 얼른 걱정없이 산책하고 외식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